영하 10도 안팎의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오면서 면역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감기와 독감뿐 아니라 신종 코로나에 대한 인체 저항력이 낮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절기 입춘이 지난 뒤 때늦은 한겨울 맹추위가 찾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강한 바람을 동반한 1월보다 심한 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에서 가장 추웠던 곳은 강원도. <br /> <br />설악산이 무려 영하 20.4도, 철원은 영하 17.2도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도 영하 11도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았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찬 바람에 도심 지역도 체감 온도가 영하 20도 안팎에 머물렀습니다. <br /> <br />지각 한파는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며 절정에 달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경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찬 공기가 우리나라에 머물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은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지며 매우 춥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번 한파는 금요일까지 이어진 뒤 주말부터 풀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갑작스러운 한파의 엄습에 건강 관리에도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. <br /> <br />기온이 10도 이상 낮아지면 면역력이 급감해 인체의 바이러스 저항력이 낮아지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바이러스의 외부 생존 기간도 길어져 감기나 독감뿐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그만큼 커집니다. <br /> <br />[이동훈 / 내과 전문의 : 추운(낮은) 온도, 건조할 경우에는 바이러스가 조금 더 오래 생존하고 뜨거워지고 습기가 많으면 약해지더라.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외출할 때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복장을 철저히 갖추고, 개인위생에도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020518014455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